1.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재료
- 주 재료: 된장과 물
- 부 재료: 육류,해산물, 호박,감자,두부 등
2. 맛 평가
-매운 맛:☆☆☆☆☆
-짠 맛: ★★★★☆
-단 맛: ☆☆☆☆☆
-신 맛: ☆☆☆☆☆
-구수한 맛 : ★★★☆☆
3. 된장찌개에 대한 간단한 소개
한국의 전통적인 밥상은 기본적으로 쌀,보리와 같은 곡물을 찐 '밥'과 국물요리 '찌개', 요리에 해당하는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곡물을 양념없이 찌기만한 밥의 특성상 국물이 있어야 밥이 잘 넘어가는데요.
한국인이 사랑하고 즐겨먹는 국물요리로는 '된장찌개'와 '김치찌개'가 있습니다. 김치찌개는 이미 소개하였으니 오늘은 된장찌개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된장찌개는 양념인 된장을 물에 풀어 고기,해산물,채소등 다양한 채소를 넣고 끓이는 국물요리입니다 . 이 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것이 '된장'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양념입니다.
대표적인 한국의 맛을 내는 된장은 오래전부터 먹어 왔는데요. 콩의 원산지였던 고구려에서 발명되어 삼국시대에는 흉년에 백성들에게 배급될 정도로 일반적으로 먹어왔습니다.
이후 조선 시대에는 군사들의 기본 부식으로 쓰일 정도로 계층에 상관없이 광범위하게 먹었는데요. 만드는 법과 함께 종류도 다양하게 발전했습니다.
된장은 콩을 삶아서 만든 '메주'라는 것을 이용한 재래방식으로 만들다 19세기말 일제시대때는 일본의 '미소'제조법에 영향을 받은 '개량식 된장이 생겼습니다. 현재는 재래식 된장, 개량식 된장 모두 된장찌개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고유의 맛을 간직한 '재래식 된장'은 콩을 삶아서 띄운 '메주'에 소금물을 넣고 전통 저장용기인 '항아리'에 넣어 장기간 숙성시킵니다. 이때 우러난 국물이 또다른 전통양념인'간장'이고 간장을 떠내고 남은 건더기를 계속 숙성시켜 발효한 것이 '된장'입니다.
일본의 '미소', 중국의 '두반장'이 된장과 제조법, 맛, 모양이 비슷합니다.
또한 된장은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치즈,요거트처럼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처음 접하는 이에게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나 항암작용이 우수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된장은 콩을 발효하기 때문에 그 맛이 진하고 구수하며 소금물 때문에 아주 짭니다. 이 구수하면서 짠 양념을 한국요리에 다양하게 사용하는데요.
이 된장으로 가장 많이 요리하는 것이 '된장찌개'입니다.
된장찌개는 물에 된장을 곱게 풀어 고기, 해산물,채소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이는데요.
다양한 재료에서 우러나는 맛과 된장 특유 구수하고 짠맛이 잘 어우러져 진한 감칠맛을 냅니다.
된장찌개는 고급스럽기보다는 계층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적으로 먹는 요리인데요.
그래서 이 요리는 세련된 식당에서 먹기보다는 편안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습니다.
흔히 집밥메뉴라고하는데요.
보글 보글 끓는 된장찌개가 있는 밥상이 바로 한국의 어머니가 차려주는 포근한 밥상입니다.
wikipedia에서 살펴보기
4. 된장찌개의 종류
된장찌개는 된장을 진하게 풀어 넣은 국물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이는데요.
육류와 해물을 주재료로 넣고 끓이지만 이 두가지를 섞어서 끓이지 않습니다.
재료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며 주로 돼지고기 된장찌개, 차돌박이(소고기의 부위) 된장찌개, 해물된장찌개, 두부된장찌개, 호박된장찌개등이 있습니다.
5. 된장찌개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한국의 국물요리인 '찌개'는 건더기가 많고 양념이 진한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된장찌개 하나만 먹으면 짠맛이 강해서 꼭 밥과 함께 먹어야합니다.
뜨거운 된장찌개 국물과 함께 건더기를 수북히 한숟가락 담아서 흰쌀밥 위에 얹어 비벼먹는 맛이 좋습니다.
또하나 재밌는것은 한국음식은 순서대로 나오는 코스가 아니라 큰 상에 한꺼번에 차려내는 한상차림이 특징인데요.
삼겹살, 갈비를 파는 고기요리집에서는 된장찌개와 밥이 마치 코스요리처럼 마지막에 먹습니다.
보통 이탈리아나 중국식 코스요리는 샐러드로 시작해서 메인요리를 먹은 후 식사메뉴를 먹잖아요.
고기요리집도 고기를 먹고 난 다음에 된장찌개와 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니 고기집코스요리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