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깍두기(무김치)에 들어가는 재료
- 주 재료: 무
- 부 재료: 소금에 절인 후 고추가루,파,마늘,생강, 젓갈등으로 양념함.
2. 맛 평가
-매운 맛:★★★☆☆
-짠 맛: ★★★☆☆
-단 맛: ★☆☆☆☆
-신 맛: ★★☆☆☆
3. 깍두기(무김치)에 대한 간단한 소개
잘알려진 한국음식으로는 김치가 있는데요. 김치는 수백여 종류가 있으며 그 중에 한국인이 늘 먹는 것이 '배추김치'와 '깍두기'입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김치는 배추김치이지만 실제로 한국여행을 와보면 배추김치만큼이나 자주 먹게되는 것이 '깍두기'입니다.
깍두기는 무를 고추양념해서 새콤하게 익힌 것으로 '무김치'라고도 불리는데요.
외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 삼계탕, 갈비탕,설렁탕, 칼국수 등에 꼭 빠지지 않고 곁들여 먹는 김치의 한 종류입니다.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즐겨먹는 깍두기지만 옛기록이 충분하지 않은데요.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정조 때 구전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200여년 전 정조의 딸인 숙선옹주가 처음으로 만들어 정조에게 바쳐 크게 칭찬을 받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당시 이름은 각독기라고 붙였으며 궁중에서 먹던 이 각독기를 충남 공주로 낙향한 정승이 민간에 퍼뜨리면서 대중화 되었습니다.
만드는 법은 무를 정육면체로 작게 썰어 소금에 절인 후, 고춧가루를 버무리고 파·마늘·생강·새우젓 등의 양념을 넣는데요.
바로 먹기보다는 1주일 정도 냉장고에 두어 숙성시켜 먹습니다.
숙성시킨 무는 아삭하면서 신맛과 단맛이 가지면서 맛이 더욱 좋아지는데요.
특히 가을에 생산 되는 무는 과일 '배'처럼 단맛이 난다고해서 가을에 주로 담궈 먹습니다.
잘 익은 깍두기와 고기국물요리가 잘 어울리는데요. 특히 고기를 넣고 푹 끓여 육수맛이 진한 삼계탕, 설렁탕, 갈비탕과 같은 요리에 꼭 곁들여 나오는 김치입니다.
뜨거운 국물에 시원한 깍두기가 그 열기를 식혀 줄 뿐만 아니라 진한 고기국물의 느끼함을 깍두기의 매콤 새콤한 맛이 잘 잡아줍니다.
특히 여름에 한국을 방문하셨다면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드시면서 깍두기도 맛도 함께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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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깍두기(무침치)의 종류
깍두기는 만드는 이나 지역에 따라 요리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무에 소금을 절여 고추양념을 해서 먹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 기본 요리법으로 만든 깍두기를 먹습니다.
여기에 지역 특산물이나 제철 식재료를 추가하는데 굴,조개, 다양한 채소들을 추가로 넣고 만들기도 합니다.
Canon EOS 550D | f/5.0 | iso 200 | 2013:04:15 13:42:58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20mm
5. 깍두기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한국의 전통 음식중에는 젓갈, 김치와 같이 시간을 두고 숙성시켜 먹어야 제 맛이 나는 것이 많은데요. 깍두기 또한 1주일정도 숙성시킨것이 더욱 맛이 좋은데요.
바로 만든것은 식감이 단단하며 양념이 속까지 배이지 않아 입에서 겉돌고 무의 아린맛이 맵습니다. 그러나 잘 익은 것의 식감은 아삭하고 매콤 새콤해져 맛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상차림 중심에는 '쌀밥'이 있는데요. 쌀밥에 곁들여 먹기 때문에 음식의 간이 강한편이데요. 맵고 짜고 신맛의 깍두기는 그냥 먹기보다는 방금 지은 따뜻하고 고슬고슬한 밥과 함께 먹어야 제대로 맛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깍두기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설렁탕, 삼계탕과 같이 담백하고 진한 고기국물요리에 밥을 잘 섞어서 깍두기를 올려 먹는 맛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