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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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 - 창경궁의 봄 - (한국여행)
 | Holiday Journal
แก้ไขล่าสุด : 2017/03/24

สถานที่ท่องเที่ยว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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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의 아침


서울에는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 모방할 수 없는 것이 조선 500년의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궁궐일 것입니다. 창덕궁,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등의 많은 궁들 중 비교적 방문객이 적어서 산책코스로 적당한 창경궁을 찾았습니다.


1484년 성종 시절에 왕후들의 거처를 위해 지어 진 건물들로, 조선시대 말에 동물원과 식물원이들어 서면서 이름을 창경원으로 고치고 벚꽃 나무를 잔뜩 심어 일반인들의 휴식처로 공개되어 왔던 곳입니다.


서울에서 학창생활을 한 4~50대 세대들은 누구나 도시락을 싸서 창경원에 소풍을 다녀간 경험이 있을 정도입니다. 1983년에 놀이시설들이 철거되고 창경궁으로 복귀하였으나 오늘 그곳을 가는 길에 보니 원서동, 원남동 등의 이름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각각 창경원의 서쪽에 있는 동네, 창경원의 남쪽에 있는 동네라는 뜻을 그대로 간직한 동의 명칭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창경궁의 첫 모습은 9시 개장 전 입구 너머로 바라 본 청소 하시는 분들로 시작됩니다. 매우 긴장된 표정으로 깨끗한 청소상태를 점검하는 모습들이 아주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창경궁을 방문하게 된다면 9시 전에 가서 이렇게 관람객이 없는 궁궐의 모습을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표를 천원을 주고 사더라도 이러한 경치를 보는 것은 열 배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옥천교에서 바라 본 명정문의 모습입니다. 다행히 하늘이 푸르고 아침 빛이 좋아서 분홍의 꽃잎들은 밝게 빛 나고 있었습니다.



창경궁 봄 풍경 중 최고의 포인트는 바로 이곳, 옥천교 위에서 오른편을 바라보며 개울 위에 드리워져 있는 벚꽃을 감상하는 일일 것입니다.







벚꽃 아래에서 바라 본 명정문입니다. 아름다운 봄 꽃이 궁궐에 축복을 내리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명정문을 통과해서 홍화문과 옥천교가 있는 들어 온 방향을 바라보면 또 다른 느낌의 세상이 펼쳐 집니다. 3개의 병풍과 봄 꽃, 그리고 상춘객들이 TV를 켜 놓은 것처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겁도 없이 명정전의 품계석에 올라간 Wall-E입니다. 조선시대에 이런 행동을 했다면 끌려가서 곤장을 몇대 맞았을 것입니다~.

이른 아침의 텅 빈 명정전은 부지런 한 방문객들에 대한 선물과도 같습니다.



창경궁 명정전의 앞에는 비가 와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거친 표면의 화강암이 바닥을 이루고 있으며 작은 틈 사이로는 조그만 풀들이 자라나 있어서 더욱 자연스런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절개를 상징하는 소나무는 정결한 문양의 회색 빛 지붕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덕궁 쪽 담벼락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함께 아름다운 봄소식을 그려놓고 있었습니다.



창경궁의 또 다른 자랑은 화사한 발레무용을 보는 듯한 진달래의 향연이 펼쳐 진다는 것 인데요, 진달래가 산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크고 아름답고 힘차게 피어 있습니다.



벚꽃 사이로 보이는 방문객들의 여유. 하지만 스마트폰이 함께 하는군요. 꽃구경을 하시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궁궐의 녹색 외벽을 배경으로 하얀 벚꽃을 바라보는 일은 정말 아름다운 조화를 느끼게 합니다. 여러분들도 꽃을 보시게 되면 이리저리 방향을 옮기시면서 멋진 배경을 찾아 보시고 꽃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아직 청소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담 넘어 창덕궁의 지붕이 보이고 계단과 같이 높이를 달리해서 쌓은 3층 구조의 정원이 입체적인 아름다움을 던져줍니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함께 꽃을 피우고 있는 경치를 본 적이 오래 전인 것 같습니다. 보통 개나리가 먼저 피고 지고, 이후에 진달래가 피는데 유난히 빨리 기습적으로 찾아 온 봄기운에 한꺼번에 같이 피어 버렸습니다.



맑고 밝은 아침 빛을 관찰할 수 있는 나뭇잎과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입니다.





춘당지에는 수많은 원앙들이 봄나들이를 왔습니다. 이를 담으려는 카메라의 셔터 소리가 요란하기만 합니다. 원앙들이 날아 오르는 장면을 보고 싶으시다면 땅콩을 사가서 던져주시면 됩니다.



창경궁 내에 위치한 식물원에 가는 길에는 우측으로 여러가지 야생화를 심어 놓은 조그마한 정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야생화를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도 아주 쏠쏠한 재미입니다.



가을 반영을 담는 곳으로 유명한 식물원 앞의 조그만 연못. 봄빛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키 높이 이상으로 자라나 있는 웅장한 진달래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창경궁을 한바퀴 돌고 나가려는 우리에게 조선의 임금께서 주신 선물 같습니다.



Map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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