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
-
박물관
-
정림사지
-
사또국밥
-
국악의전당
-
문화단지
-
왕릉원
-
구드래
-
부소산성
-
백마강
-
궁남지
-
신동엽
-
종료
정림사지박물관
![]()
학창시절. 어디 있는지는 몰라도 이름 하나는 기똥차게 외웠던 「정림사지5층석탑」을 관람하기 위해 「정림사지박물관」으로~~.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엄청 가깝습니다.
![]()
매표소 앞에서 잠시… 가방 속에 뒤적여 휴대폰을 꺼내 들었습니다. 여행 출발하기 며칠 전에 발급받은 『사이버 백제인증』을매표소에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
부여군에서 관광활성화를 위해 「사이버 신분증」을 발급해주고, 이곳을 비롯한 관광지 세네 군데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절차는 간단히 홈페이지(http://baekjein.kr) 에서 가입하고 문자메시지로 전송해서 보여주면 무료 입장~!!
![]()
사실 「정림사지박물관」은 시내의 한 모퉁이에 꽤 길게 요렇게 예쁜 담장으로 둘러 쌓여 있고, 담장너머로는 석탑이 불쑥 솟아 있어 근처에 오시면 일부러 찾아보지 않아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
정면에서 바라본 「정림사지5층석탑」(국보 제9호 /8.33m)의 모습입니다. 사실 첫 느낌은 정림사의부지가 엄청 넓어서인지…석탑 주변이 약간 횡~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탑으로 한걸음 다가가 보니…'와우…' 생각보다 엄청 높습니다.
![]()
![]()
하지만 이 위용 있는 석탑에도 당나라 장군 '소정방(蘇定方)'이 1층 탑신 4면에 '평제기공문'을 새겨 놓아 「평제탑(平濟塔)」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는 굴욕적 역사가 숨어 있습니다.역시 박물관을 미리 다녀온 효과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이런 정보를 미리 알아낸 뒤숨겨진 것을 찾아내는 이 섬세함…
![]()
석탑 뒤쪽에는 「정림사지석불좌상」(보물 제108호)이 모셔져 있는데, 다른 백제시대 유물에 비해 많이투박해보입니다.음, 역시나…처음부터 있었던 불상이 아니라 나중에 고려시대에 정림사을중건할 때만들어진 불상이었습니다.
![]()
박물관 부지 내부에 한옥으로 예쁘게 '소선루'라는 카페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영업은 하지 않고 있었고, 전시실 본관 내부에 매점이 따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
그리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박물관 구석에서 사슴도 키우고 있습니다. 뭐지?
![]()
옆에서 사슴을 지키고(?) 있던「장승어르신」을 지나 박물관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
이곳의 박물관 외형은 한옥식으로불교의 '만(卍)'자 형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실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이곳에 매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이 「정림사지박물관」은 백제시대 불교와 불교미술의 수용과 전파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알려주는 「백제불교문화관」과…
![]()
백제시대 건축술을 이용하여 이곳 정림사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정림사지관」으로이루져 있습니다.
![]()
축약해 보면 왕족과 귀족들의 엄청난 지시 아래 백성들의 작은 힘들을 모두 모아서…이런 엄청난 규모의 절과 석탑이 탄생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
실제 「정림사」를 1/12로 축소하여 복원한 모형과 더불어 발굴과정의 자료 또한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
또한 이곳 박물관도 '불상 만져보기', '석탑 만져보기', '탁본만들기' 등의 체험구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좋은 볼거리이자 교육거리가 될 것입니다.
![]()
아… 그리고, 부여도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 자전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림사지박물관」, 「백제문화단지」, 「궁남지」 등에서 운영중입니다.
![]()
자전거를 빌린 다음에 처음 빌린 곳이 아닌 다른 곳에는 반납이 불가능 하다고 하니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이용시에 꼭 참고하세요~!
주소 : 충청남도 부여읍동남리 36번지
전화 : 041-832-2721
운영시간 :하절기(4~9월) 09:00~19:00
/ 동절기(10~3월) 09:00~17:00
홈페이지 :http://jeongnimsaji.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