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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 청송 - (한국여행정보)
 | Travel Info
最後修改 : 2017/03/08

旅行地区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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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靑松郡)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중동부에 있는 군이다. 태백산맥의 영향으로 동남북부가 산악 지형이며, 동쪽으로 주왕산(721m)이 있다. 고추와 사과가 주산물이다. 군청 소재지는 청송읍이고, 행정구역은 1읍 7면이다. (출처 : 위키백과)




푸르고 맑고 깨끗한 아름다운 신선세계 청송


예로부터 '신선이 노니는 곳'으로 이름 높은 청송. 사계절 아름다운 주왕산을 비롯하여 신비한 매력이 넘치는 주산지와 얼음골계곡 등 산과 강, 계곡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지역출신 동양화가가 기증한 3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고품격의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이 있으며, 객주문학테마타운과 주왕산관광지조성사업이 추진 중에 있는 등 문화광광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청송의 대표특산물인 청송꿀사과는 최고의 품질과 맛있는 사과로 인정 받고 있으며 사과축제, 사과테마공원 등을 통해 청송사과의 글로벌브랜드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등의 국제대회를 비롯하여 주왕산수달래축제, 청송사과축제 등을 통해 대내외에 청송을 알리고 있으며 자연자원인 산을 이용한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천하제일 달기약수와 달기폭포


달기약수터에서 포만감을 안고 산행에 나서면, 인근 청송읍 월외리에 높이 11여m의 달기폭포가 반갑다. 월외폭포라고도 불리는 달기폭포, 절벽에서 곧추 떨어지는 폭포수가 기운차다.



김주영 / 소설가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이사장)
1939년생 / 청송출신
소설'휴면기'로등단
아산문학상 대산문학상. 김동리문학상 수상
'객주'. '화척'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홍어'
'아라리난장'등집필


필자-김주영


비경과 전설을 함꼐 품고 있어 하늘이 빚은 작품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국립공원 주왕산.


주왕산 입구에서부터 하늘을 찌를 듯한 육중한 바위 봉우리가 보는 이로 하여감 절로 탄성을 즈르게 하더니 내밀하게 품고 있는 절경들을 하나 둘씩 펼쳐 보인다.


시루봉, 연화봉, 향로봉, 옥녀봉 등 괴암기석으로 이루어진 산봉과 기운차게 떨어지는 폭포수들을 보면서 계곡을 따라 오르는 등산길은 시절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왕산 어느 곳이든 눈길을 붙잡고 발길을 재촉하는 곳이련만,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약수탕 또한 명소가 아닐 수 없다.



조선 철종 때 수로공사를 하던 마을 사람들이 바위 틈에서 솟아나는 물을 발견하고 한 그릇 떠 먹어보니 트림이 나면서 속이 편안해졌다고 하는 달기약수탕은 마그네슘과 나트륨이 함유된 알칼리성 약수이다.


퇴근에는 하탕, 중탕, 상탕, 천탕 등 약 10여 개의 약수터가 있다. 아무리 가물어도 사철 물이 마르지 않으며 물의 양이 일정하고 겨울에도 어는 법이 없다.


색과 냄새도 없다. 맛은 단맛이 없는 탄산수와 유사하며 위장병과 신경통, 빈혈 증세가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달기약수란 원래 상탕을 의미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상탕의 성분이 약해졌고, 하탕이 발견된 후 사람들이 하탕을 많이 이용하게 되었다. 약수의 이름 또한 흥미 있다. 옛날 이곳의 행정구역명이었던 청송군 부내면 달기동에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달이 뜨는 곳'이란 의미가 있다고도 한다. 다른 해석도 있다. 약수 구멍에서 물이 나오면서 '구구'하며 마치 닭이 우는 소리를 낸다고 해서 '달기(닭의)'라는 것이다.


재미난 지방유래를 떠올리며 달기 약수를 시원하게 마시고 난 후, 주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식당에 들러 닭 백숙 한 그릇을 푸짐하게 먹는 것도 좋다.


닭백숙은 약수에 닭과 인삼, 황기, 대추, 녹두 등을 넣고 푹 고은 닭죽이다. 특히 옻을 넣어 고아내는 옻닭요리는 위장병에 특효라고 알려졌다.



달기약수터에서 포만감을 안고 산행에 나서면, 인근 청송읍 원외리에 높이 11여m의 달기폭포가 반갑다.


월외폭포라고도 불리는 달기폭포. 절벽 정상에서 곧추 떨어지는 폭포수는 기운차다. 떨어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노라니 세속의 온갖 시름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듯 하다.


주왕산의 용추폭포(제1폭포)가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여성적이라면 달기폭포야 말로 남성적인 역동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폭포수가 힘차게 떨어지면서 하상으로부터 물보러가 끊임없이 자욱히 피어오른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하상은 3개의 소가 연이어진 타원형이다. 둥글게 파여 그 바닥을 헤어리기 힘들 정도로 푸르고 신비하다. 명주실 한 꾸리를 다 풀어도 바닥까지 닿지 않는다는 옜 이야기가 헛으로 들리지 않는다. 계곡을 둘러싼 수목아래 듬듬이 가로누은 암석의 빛깔은 주왕산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천연색이다.


끊임없이 귓가를 간질이는 개울 물소리와 유쾌한 듯 날아오르는 산새들의 지저귐에 어느,덧 마음도 자연의 연주에 반주를 맞추는 듯 하다. 싱그러운 오솔길을 오르면 영원한 자연 속으로 동화되어 버린다.


푸른 하늘을 거칠 것 없이 넘나든 구름 떼를 바라보며, 몸을 톨이켜 다시 산길에 오른다.


자연의 섭리 앞에서 오직 인생무상만 느끼겠는가, 산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가 어우러져 인생의 환희를 마음껏 노래하는 것도 같다.


청명한 산속 공기를 깊이 들이마시며 폐부 깊숙이 쌓여있던 상념의 찌꺼기를 내뱉는다. 이 계곡에서 잠시나마 세파를 잊고 안식을 찾아가는 것만도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자녀와 함께 떠나는 역사투어-



명예로운 은자의 땅 청송

권력과 명예를 뒤로 하고 산림처사로 은거하면서 학문에 인력한 조선시대 방호공과 청송 심씨 후손들, 그들의 삶의 터전이 청송이다.




방호정


여름철 휴양지로 진성계곡 어귀에 위치한 방호정.


계곡 어귀 절벽 높은 암상에 지은 탓인지 고고한 선비의 풍모를 지녔다.


조선 광해군 11년(1619년) 에 방호 조준도 선성이 세속의 권력을 뒤로 한 채 오로지 학문탐구에 진력하기 위해 지은 정자이다. 도 지정 민속자료(제 51호)로 지정될 만큼 조선시대 중엽의 목조건물 양식을 한눈에 보여준다.


수백 년 세월 풍우에 시달려 퇴색한 흔적이 완연하나 섬세한 기교와 짜임새 있는 건물 구조는 당시의 단아하면서도 험숙했던 생활상이 내비치는 듯 하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단층 규조로 되어 있으며, 다듬돌로 세벌대 기단을 만든 다음 정성스럽게 다듬은 원형기둥을 세운 것이 눈길을 끈다. 중앙에는 한 칸 온돌방이 있고 그 좌우 칸은 우물마루를 깐 뒤 툭 터놓은 것이 이채롭다 하겠다. 인근에는 방호 조준도 선생의 생모 권씨의 묘가 서로 마주하고 있다. 산림처사로 은거하면서 어머니를 몹시 그리워하던 선생의 애틋한 효심을 엿 볼 수 있다. 정자 아래에는 수백 년도 더 넘었을직한 굵디줅은 느티나무가 깉게 그늘을 드리우고 나그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Map

주소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181

전화 : 054-873-0101



송소고택



조선시대 만석군 청송 심씨 부자양반네가 살았다는 송소고택은 우선 저택의 규모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ㅁ자형의 아흔아홉 칸 집, 임금이 사는 궁궐을 제외하고 일반 사가가 지을 수 있는 최대 규모라니 송소소택 양반님네들의 권세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을 듯 하다. 원래 청송 심씨가문이 조선조 500년간 정승을 열 셋, 왕비를 셋, 부마를 넷이나 배출한 유서 깊은 집안이다. 세월은 흘렀으나 여전히 우뚝한 솟을대문이 반긴다. 솟을대문에는 홍살을 설치하였고 큰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이어서 웅장하고 화려하다. 우측에는 작은 사랑이, 그 뒤쪽으로는 안채가 있다. 또한 조선시대 상류층의 주거양식을 한국에 볼 수 있는 헛담, 고방, 두지, 별채를 볼 수 있다. 헛담은 내외법이 엄격하던 시절엔 뭇 남정네가 앉아있는 앞을 지나 안태로 가는게 매우 곤혹스러워 사랑채를 가리는 담을 쌓았는데 이것을 헛담이라고 한다.



현재 국가기정 중요민속자료 250호 (2007년 10월)로 지정된 송소고택은 옜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한옥체험관으로 운영중이다. 한옥문화체험과 제기차기, 새총쏘기, 투호, 칠교, 굴렁쇠 등 좀처럼 기회가 없는 전통 민속놀이체럼도 잊지 못할 추억거리이다.


Map

주소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176

전화번호 : 054-874-6556

-친환경 웰빙여행-


태고적 전설이 가득한 청송은 백두대간이 밎어놓은 놓칠 수 없는 걸작품이다.




주왕산 국립공원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솟은 기암괴석, 중국 주왕이 신라 마장관과 일대 격전을 치뤘다는 전설 등 주왕산은 온통 태고적 신비와 비경으로 가득차 있다.


신라 때 지은 고찰 대전사를 비롯하여 청학과 백학이 살았다는 학소대,앞으로 꼬꾸라 질 듯 솟은 급수대, 주왕의 아들과 딸이 달구경을 한 망월대, 멀리 동해가 내다보이는 왕거암, 주왕이 숨어 살다 숨진 주왕굴, 물줄기가 힘찬 달기폭포 등 둘러 볼 곳이 많다.


Map

주소 :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406

전화번호 : 054-873-0018


주산지



주왕산 국립공원 남서쪽 끄트머리에 있는 주산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살짝 드러내어 놓은 인공저수지이다.1721년(조선 경종 원년)에 준공한 이 저수지에는 능수버들과 왕버들 등 고목 20여 수가 물속에서 자라고 있어, 물안개가 아스라이 깔리는 새벽이 되면 울창한 주변 수림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알려져 더욱 유명해졌다.


신록이 돋는 봄과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는 비경을 놓치지 않으려는 사진작가들이 전국에서 몰려온다.


Map

주소 :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전화 : 054-873-0019



-스토리가 있는 도보여행-




외씨버선길(슬로시티길)


'외씨버선길'(오이처럼 볼이 조붓하고 갸름하여 맵시가 있는 버선)은 경북 영양군 출신 시인 조지훈의 시 '승무(僧舞)' 나오는 '사뿐히 접어올린 외씨버선이여'에서 따온 이름이다.


우리나라 대표 청적지역인 경북 청송, 영양, 봉화, 강원도 영월 4개 군의 마을길과 산길을 이은 길로 꼭 외씨버선의 맵시를 닮았다는 이유다. 이름조차 예쁜 이 길은 걷기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탐방로 개요


슬로시티길(첫째길) - 주왕산달기약수탕길
- 구간 18.5km 소요시간 약 6~7시간(주왕산~소헌공원)


슬로시티길(둘째길)
-구간 11.5km 소요시간 약 4~5시간(소헌공원~한지체험장)


슬로시티길(셋째길) - 김주영 객주길
- 구간 15.6km 소요시간 약 5~6시간 (신기동느티나무~고현지)


청송 기획감사실 : 054-830-6356
청송문화관광과 : 054-870-3240
외씨버선길 안내소 : 054-872-0116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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