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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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 - 성산일출봉, 월정리 - (한국여행)
 | Holiday Journal
最後修改 : 2017/03/30

旅行地区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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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섭지코지의 관람을 문앞에서 취소한지라 너무 아쉬워하며 다음 관광지인 성산 일출봉을 향해 차에 올랐고 다행히도 성산은 섭치코지 주차장에서도 보일정도로 가까운 거리.

15분만에 우리는 제주 동부권 최고의 관광지이자 '한라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함께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성산 일출봉(천연기념물 제420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성산 일출봉은 화산활동의 결과물로서 커다란 분화구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본래 육지와 떨어진 섬이었으나 섬의 동쪽부분에 사주가 발달하여 일출봉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다와 맞닿은3면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으로 둘러싸여져 있고,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어 그 모습이 거대한 성(城)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하며,
이른 아침 성산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광경은 예로부터 영주(瀛州)10경의 하나로 꼽힐정도로 아름다워 일출봉이라 불리며 제주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25분 거리. 이미 주차장에서부 관람객들을 피해해서 올라가야 할만큼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가득했습니다.

특히나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외국어 소리가 들려올 정도로 해외에서 온 관광객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것은 중국인 관광객.

그래서 성산 안쪽 '해녀의 집'을 비롯해서 매표소 아래 상가들에서도 기본적으로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있어 더 이국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입구에서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25분 거리. 이미 주차장에서부 관람객들을 피해해서 올라가야 할만큼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가득했습니다.

특히나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외국어 소리가 들려올 정도로 해외에서 온 관광객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것은 중국인 관광객.

그래서 성산 안쪽 '해녀의 집'을 비롯해서 매표소 아래 상가들에서도 기본적으로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있어 더 이국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성산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는 오르막이 높게 펼쳐져 있습니다. 다만 더운 날씨탓인지 전망대로 오르는 사람들 보다는 '해녀의 집' 쪽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제주에 올때마다 이곳 성산에 왔었으나 한번도 전망대에 올라가본일이 없기에 오늘은 꼭 한번 도전하려 했지만 주변인들의 성화와 대세에 밀려서 왼쪽길로 묻혀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 조만간 운동화 신고 제주도에 와서 산방산과 성산 일출봉을 오르리라…'



오르막길을 벗어나 성산의 왼쪽으로 돌아가자 나타난 바다위에 떠 있는 듯한 성산의 거대한 해식벽면이 나타납니다.

어쩌면 성처럼 생긴 산이 아니라 왕관처럼 생긴 산이라고 부르는게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뾰족뾰족한 회색의 절벽과 곳곳에 이끼처럼 타고 오르는 푸른색 나무들,

그리고 아래에 아득하게 펼쳐진 바다까지, 전망대까지 올라가지 않고 옆쪽에서 바라본 성산의 경치도 아주아주 훌륭합니다.
성산의 절벽을 자세히 보면 대각선으로 층들이 보이는데 이것은 화산폭발 후 화산회가 차곡차곡 쌓여서 응고된 암석인 응회암.



NX300 | f/6.3 | iso 100 | 2014:05:12 22:34:48 | Flash did not fire. | 18mm


성산 아래에는 당장에라도 내려가 손에 담아보고 싶은 파란 바닷물이 아래에 살랑거리고 있습니다.

때마침 해녀집에선 지역 어촌계 해녀들이 한국어와 중국어로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제주에서 해녀들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갈 때 부르는 구전민요인 '이어도사나'를 부르고 있습니다.

해녀들의 노랫소리는 성산 근처 모든곳에서 들을 수 있도록 주변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쩌렁쩌렁 울려 퍼집니다.



고개를 돌려 성산이 바라보고 있던 북쪽 바다로 시선을 돌리면 파스텔톤의 해변과 육지가 만나 멀리 성산포의 방파제까지 하얀 파도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바위하나하나도 섬세하게 조각되어져 있는 조각처럼 육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해안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 낚시하고 싶은 맘이 굴뚝이지만… 이곳에서는 낚시를 하면 안되겠죠~~?



바다 한가운데 쪽에는 길다랗게 누워있는 섬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제주에서 두번째 큰 섬이자 소가 누워있는 모양과 비슷하며 소섬이라고도 불리우는 우도.

성산포에서 매시간마다 운영되는 정기여객선을 타고 섬으로 들어가실 수 있으며, 이 우도를 보기 위해 제주를 찾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로 유명한 휴식처 입니다.



우도에는 이른바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에 선정된 곳으로 고래가 살 만한 동굴이라는 의미로 현지인들은 '고래 콧구멍'이라고 부르는 우도 제7경 동안경굴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경안동굴은 밀물때는 입구를 찾을수 없다가 썰물 때만 나타나며 앞쪽으로는 현무암이 부서져 만들어진 검몰레(검은 모래) 해안이 펼쳐져 있습니다.


거기에 특이하게 우도의 다른쪽 면에는 필리핀의 '보라카이'처럼 부서진 산호로 이루어진 새하얀 백사장이 있어 한곳에서 여러가지 모습의 바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언덕에서 성산과 우도의 관람을 간단히 마치고 다시 갈래길로 돌아오자 울타리 너머 잔디위에는 찰랑찰랑 광택을 띤 말 몇마리가 승마체험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매표소 근처로 내려와 특이하게 생긴 지팡이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입에 물고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성산의 그림들을 마음 속에 차분히 채우고 주차장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섭지코지에서 성산으로 가는 길과 성산 일출봉의 꼭대기는 계절에 따라 갈대밭과 유채꽃밭으로도 유명해서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진작가분들을 곳곳에서 볼수 있을 정도로 경치가 좋습니다.

특히나 저의 경우도 '제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성산 주변일 정도로 제주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기에, 성산 일출봉은 제주도에 가신다면 옵션이 아니라 필수로 둘러보셔야 할 곳이 아닐까 합니다.


Map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14

전화번호 : 064-710-7923

운영시간 : 일출 1시간전 ~ 일몰 1시간후



해녀 순덕이네


오늘 점심은 성산 근처에서 2시간짜리 코스의 배낚시를 체험하고 거기서 잡은 물고기로 한끼를 간단히 해결하려 했는데, 파도가 높아 배가 뜨지 못해 다 취소.

그래서 성산일출봉을 내려온 우리는 해안가를 따라 조금 북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성산이 아득하게 보일 때 쯤~ 우린 이제 배낚시를 대신해 제주도 다운 음식을 먹어보려 눈에 불을 켜고 식당을 찾았습니다.



해안가를 둘러보는데 '으응…? 언덕위에 왠 작은 통통배가?'.


배도 고픈데~ 낚시도 취소되었는데~ 괜시리 속마음이 더 뒤집혔습니다. 크르릉~.

'근데 여기가 뭐하는 곳이지?' 마침 저멀리 안내판이 서 있기에 후다닥 뛰어 가보았습니다.



'족은 영산이 왓 불턱'. ??????. 적혀있는 안내판의 이름을 보니 더 아리송 합니다. 한국어 맞는건가?

아무튼 이 요상한 이름의 지명은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하며 바다의 정보를 교환하는 대기실(?) 역할을 하는 '불턱'이라고 합니다.



맨몸으로 바다에 들어가서 해산물을 따오는 해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일본 일부지역에만 있는 직업으로 어쩌면 이 해녀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불턱 뒷편에는 마침 제주 해녀가 운영하는 '해녀 순덕이네'라는 평범하게 생긴 식당이 하나 덩그러니 서 있었고 각종 신선한 해산물 생각에 침을 흘리며 단체로 우루루 들어갔습니다.



벽면에는 이 식당을 다녀간 수십명의 손님들이 적어놓고간 종이들이 식당 벽지를 대신하듯이가득 덮고 있습니다.

유명인들의 시그니처가 가득했던 제주시내의 '유리네'와는 사뭇 다른 느낌. 하지만 날짜들을 보니 꽤 오래된 식당임은 틀림 없었고 맛도 꽤 괜찬을꺼라는 확신이 섰습니다.



자리에 앉아 시원한 물한잔을 마시며 주문을 하려는데… 이런 주인아주머니가 구사하는 제주방언이 섞인 말의 1/3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딱하나 어떤 메뉴를 주문하던 공기밥은 따로 주문해야한다는 이야기는 귀에 쏙 들어옵니다.



그냥 벽에 시원하게 걸린 메뉴판을 둘러보니 메뉴판에도 '우리괸당, 남의괸당, 큰년, 셋년' 등등 오묘한 말들이 적혀 있습니다.

사실 큰년, 셋년, 말젯년, 쪼근년은 첫째딸, 둘째딸, 셋째딸, 넷째딸과 같이 제주도에서 딸들의 서열에 따라 부르는 호칭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가격을 보고 대충 유추. 우리는 해물탕과 고등어묵은지조림, 그리고 제주도의 대표 먹거리 옥돔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주방에선 미리 준비해놓는게 아니라 주문을 받은뒤 조리와 손질을 시작하는지,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다른 식당에 비해서 조금 오래 걸렸고 그동안 기본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커다란 멸치를 제외하고는 육지에서 맛보던 반찬들과 동일한 맛과 비슷한 종류들. 즉흥적으로 들어온 식당이라 별로일까? 하는 생각을 하던중에…



커다란 냄비에 신선한 해물을 층층이 쌓아 올린 진짜 제주의 해물탕이 처음으로 테이블에 나왔습니다. 우와 비쥬얼 대~박~!

제일 위에는 밑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뜨거운지 왼쪽오른쪽으로 온몸을 빙글빙글 돌리고 막 정신이 없는 미니 전복들을 쳐다보며 한소큼 끓여낸 다음 국물을 한모금 떠 먹어보니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해물탕 안쪽에는 전복뿐만 아니라 소라, 홍합을 비롯해 여러가지 종류의 조개들, 꽃게, 새우 등등 신선한 해산물들이 가득가득 들어있어 잠시 덜어내고 조금씩 넣어 끓여먹어야 할 정도로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다만, 해산물은 염분을 품고 있기에 계속해서 쎈불에 오래 끓이다 보면 해물탕의 짤수 있으니 잘 조절하셔야 합니다.



곧이어 나온 제주도의 옥돔구이. 생물의 옥돔이 아니라 옥돔을 손질해 소금을 뿌려 꾸덕꾸덕하게 말린 뒤, 숯불에 구워 비린내가 없고 담백한 맛이 최고입니다.

이 옥돔은 도미의 여왕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유명한 생선이자 다금바리, 자리돔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생선이니 꼭 먹어봐야지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제주에서 가장 입맞에 맞는 음식류인 조림류. 바로 고춧가루에 빨갛게 물든 묵은지 고등어 조림이 김을 모락모락 내며 등장했습니다.

모두들 그 모습에 그저 '우와~~'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커다란 묵은지 사이사이에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고등어가 뽀얀 속살을 숨기고 있습니다.

4~5마리도 넘을 만큼 많은 양의 고등어가 들어 있어서 푸짐하게 고등어의 속살도 실컷 즐기고, 거기에 역시나 별미는 알맞게 익은 무와 밥에 비벼먹으면 쓰러질 정도로 맛있는 조림국물입니다.



원래 음식점에서 공기밥은 1그릇만 먹는데 이 고등어 조림때문에 공기밥을 추가해서 두그릇이나 배터지게 먹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우연히 들른 식당 '해녀 순덕이네'는 제주에서 유명한 맛집이든 아니든 이번 여행에서 우리가 선택한 최고의 제주도 맛집인듯 느껴질만큼 훌륭했습니다.

특히나 우리가 주문한 해물탕과 옥돔, 고등어조림, 이 세가지 음식은 모두 바다에서 나온 해산물과 생선이지만 비린내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는 점.
그리고

바닷가 앞에서 해녀가 잡은 많은 양의 신선하고 다양한 해물을 맛볼수 있기에 제주의 바다맛을 맘껏 느낄수 있는 곳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Map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42-5

전화번호 : 064-784-0073

운영시간 : 09:00 ~ 20:00



월정리 해변


배를 가득채우고 가까운 승마장에서 제주의 승마체험을 한번 하고 난뒤에 커피를 한잔 마시러 해안가로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제주 북부권에서 요트가 많이 떠다니는 김녕해수욕장과 넓은 모래사장이 있는 함덕해변 등 몇몇군데의 해변이 있지만,

우리가 커피를 마시러 도착한 곳은 제주 북부해안가 중에서 남국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에메랄드빛 해변이 넓게 펼쳐진 월정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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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해변은 다른 해변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은편이라 아직은 해수욕장으로 선정되지 않았고, 덕분에 깨끗하면서 한산한 편이라 조용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커피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날씨 때문에 파도가 조금 거칠어 바닷빛이 조금은 가려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이국적인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가 펼쳐져 우리의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합니다.



멀리 천천히 돌아가고 있는 풍력발전기아래 백사장에는 이미 연인들이 하트와 함께 자신들의 이름을 크게 새겨 놓은채 새하얀 파도 앞으로 다가가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약간 부러운데? 부러우면 지는거~ 우리도 해변에 우리만의 뭔가를 남겨야 겠습니다.



아~~ 아름답다. 역시 복잡한 글씨보다는 그림이 대세. 초딩이의 엉덩이 아래에 아름다운(?) 덩 그림을 그려둔채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우리 감성 파괴자들(?)이 이렇게 노는 동안에도 아름다운 월정리 해변의 모래사장에 잠시도 쉬지않고 하얀 파도가 부서지고 있었습니다.



월정리 해변가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음식점과 펜션, 그리고 카페가 몇군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2층에서 한가로이 해변을 전망할수 있는 카페를 발견.



1층에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씩 주문한뒤, 계단을 올라 옥상에 마련된 편안한 나무의자에 걸터앉아 멀리 해변을 감상합니다.

목마른 입술을 적셔줄 마실꺼리와 시원히 불어오는 바람, 멀리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까지, 제주도 바로 여기가 천국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월정리 해변이 이번 우리의 제주여행의 마지막 방문지여서 아쉬움이 남아서인지, 콕 찍어서 무언가를 바라볼꺼리는 없지만 그렇게 카페에서 한참을 바다를 감상하고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 해변가에 마련된 작은 현무암 의자에서 더 오랫동안 해변의 모습을 바라본 후에야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차에 올라 공항으로 이동할 때 이미 해는 뉘웃뉘웃 기울고 있었고 한참동안 멍하게 앉아 지난 제주여행을 하나씩 되뇌어 보았습니다.

수많은 관광지가 숨어있는 제주에서 때로는 관람을 실패하기도 했고, 날씨 때문에 해보지 못한것도 있었지만 대신 이국적인 정취 아래서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그리고 원하던 제주의 맛도 맘껏 즐긴 이번 제주여행.



바쁘게만 다녔던 다른 여행들과 달리 왠지 편안함이 넘치는 여행이라 마음부터 눈과 몸까지 아름다움을 가득가득 담을 수 있는 힐링여행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월정리 해변에서 편안히 앉아 바다를 바라보던 있던 현무암의 벤치에는 또 다른 힐링을 꿈꾸는 여행자가 앉아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고 있겠지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이번 휴가에 제주에 들르셔서 그 정취를 함께 느껴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Map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6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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