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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plextor 입니다. 여행사진전문, 수습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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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자동차 박물관
 | 관람기
最後修改 : 2018/11/03

旅行地区 : South Korea
 | 点击数 : 2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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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글을 올리려고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깜짝 놀랐네요.. 블로그 포스팅은 마지막 날자에서 1년이 넘었습니다....(허허허허)

근 1년동안 먹고 사는 문제가 최우선이었던 터라.. 뭐 하나 제대로 돌아다녀보지도 못한 기간이었습니다만, 그 와중에 지난번 울산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잠시 경주를 들러서 페북에서 봤던 경주 자동차 박물관을 들렀다 왔습니다.


upload 를 위한 사진을 골라내고 B 컷을 분류하는게 내내 아쉬울정도로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러번 들러볼만한 곳이 아닌가 싶네요. 정말로 시간이 되면 아이들과도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지금도 굴뚝 같습니다.... 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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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물관이 입구부터 관리가 완전 잘된 느낌? 뭐랄까.. 박물관이 입구부터 마음에 들기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개관한지 기간이 좀 된걸로 알고있는데... 보문관광단지답게 전반적으로 주변 자체가 관리가 잘 되는 느낌이지만.... 여튼 꽤 첫인상이 좋았던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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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를 실물로 보신분이.... 있으실까요? 현대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승용차인데, 이건 PONY 1 입니다. PONY 1 부터 주지아로의 디자인인데, 이분은 나~중에 보실 백투더퓨처의 드로리안을 디자인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여튼 안쪽에는 80년대? 에 실제 사용됐던 택시 내부의 환경을 꽤 잘 복원해 두었는데요, 이 차에 대한건 송강호 배우님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 에서도 충분한 감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모델까지는 일본에서의 기술에 꽤 의존을 했었지만 이후의 PONY 2 에서 현대자동차는 국산화에 성공하게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라지만 ... 뭐..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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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1층 입구에는 체험으로 레이싱을 해볼 수 있는 키트가 설치되어 있는데, 게임은 Project CARS 2 였습니다..(왜 아세토 코르사가 아닌거지????)


옆쪽에서는 이런저런 자동차 모형을 팔고있는데.. 퀄리티가 어찌나 좋은지.... 멍때렸다가는 지를뻔 했다니깐요? 1층의 이런 모형 매장을 둘러보는데만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30분은 훌쩍 가겠다 싶습니다. 여기까지....는 굳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관람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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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있는 맞은편쪽에 설치된 자동차 업체 또는 브랜드들의 심볼입니다. 자동차 자체를 덕스럽게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메이커들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만.. 그래도 박물관이라면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나름대로 꽤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 입구부분을 봤으니.. 안쪽의 자동차들을 구경좀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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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대한민국 정부의 관용차를 포함해서 정말로 많은 차들이 있습니다. 박물관을 밖에서 얼핏 봤을때보다 실제 안으로 들어갔을때의 공간감이 만만치 않은데요, 층 하나하나의 천장 높이를 꽤 높여놓은 덕에 좁고 다닥다닥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여기서 하나 유념해둘게 있는데요, 한번 한층을 올라가면 내려와서 되돌아 관람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 층에서 볼 수 있는것들은 전부 봐두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꽤 괜찮은 정책인거 같은게, 한층 자체를 좀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클래식 카를 돌아보는데만도..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네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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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부터 F1 머신에 부가티 차량까지.... 아주 다양한 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뭐 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ㅋㅋㅋ

아마도 시간이 지난다면 전기차도 등장하지 않겠나.. 싶습니다만.... 아직은 쪼금 시기상조인듯 싶기도 하구요. 제주도의 넥슨 컴퓨터 박물관은 그런 의미에서 꽤 대단한게 VR 부터 시작해서 발전하고 있는 게임 및 IT 기술에 대한 접점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는데, 여기도 그렇게 될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조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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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륜차를 실제로 보신분이 있을까요? 사실 과거에 돌아다니던 차들은 이렇게 상태좋고 이쁜것만 있었던게 아니라 마치 미군차를 개조한듯한 투박한 삼륜차들도 많았는데, 그래도 이건 전시하기에 양호한 차를 손봐서 전시한게 아닌가 싶네요. 웬지 지금도 TV 아침드라마에서 볼 수 있을거같지 않나요? 완전 이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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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박물관답게 한쪽에서는 엔진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이야 전기차가 트렌드입니다만, 그래도 현세대 내연기관을 한번정도는 이렇게 봐두는것도 좋죠. 공업사를 가지 않는 바에야... 이렇게 바깥으로 드러난 엔진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으니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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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허어.... 바로 영화 "백 투더 퓨처" 에 나오는 주연 메카(?)인 드로리안입니다. 그래도 70년대~80년대 생이라면 이 차에 환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위쪽으로 문이 열리는 걸윙도어를 세상에 널리 알인 모델이기도 하지만, 이 글의 앞부분에서 말씀드린 PONY 의 형제급 차동차이기도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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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가장 최상층에는 카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굳이 입장 티켓을 사지 않아도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바로 카페는 진입하실 수 있으니 가족이 같이 가는 경우라면 아이와 엄마 먼저 올라와서 아빠를 기다리고 있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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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층에서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안쪽에 붙어있는 포스터입니다. 이 박물관의 특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자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차종들은 모두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품목이며, 제일 오른쪽의 노란색 버스는 박물관의 외부 입구쪽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다녀온지 1달여만에 정리해서 사진을 올려봅니다만, 그럼에도 다시 이때의 놀라움으로 마음이 두근두근하네요. 사진 upload 가 글 하나당 20개 제한이라 사진을 골라내는 것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런곳이다.. 라는 장소를 많이 보여드리는 사진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제가 올린사진 외에도 훨씬 많은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꼭 강추하고 싶습니다. 가시는 길이나 티켓의 요금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아래에 넣어드릴게요~


http://carmuse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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