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을 구석구석 걷다가 배가 고파 올 즈음 '윤보선가옥' 정문 앞 골목에서 정말 작고 눈에 띄지 않는 안내판을 발견,
"여기 청국장 맛있어요" 라는 휴안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한마디에 점심 식사는 이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골목 안에 숨어 있어서 이 곳을 아는 사람들만 찾아 오는 식당이라는 느낌.
옛 한옥을 내부 수리를 거쳐 식당으로 영업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차려진 밑반찬,
고등어조림이 제 취향 저격!
집밥같지만 집밥과는 다른 깔끔함, 최소한 저희 집과 비교하면 반찬의 '땟갈'이 매우 깔끔해 집밥과 다르네요.
들깨가루 투하~
먹음직한 비쥬얼이죠?
개인적으로는 청국장의 꼬리꼬리~ 한 향이 강한 게 좋은데 젊은 층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에도 맞게 향이 많이 절제된 청국장입니다.
그러나 맛은 역시 구수하고 진합니다.
Address: 서울특별시 종로구 윤보선길 19-16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윤보선길 19-16
북촌 한옥 게스트하우스 휴안 사장님이 추천하는 북촌 한옥마을 맛집투어!
쭉~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