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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랜드
제주도에는 몇군데의 성인박물관이 있습니다. 그 중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곳은 제주러브랜드 입니다.
제주러브랜드는 제주시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약 7.7km 떨어져있으며, 택시로 이동할 경우 8,000원정도의 교통비가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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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9000원으로 다소 비싼감은 있으나 성인들을 위한 컨텐츠임을 감안하면, 관광지에서 한번쯤 경험해봐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부에는 사진과 같은 다양한 조형물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으며, 야간에 방문할 경우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조명과 더불어 제법 괜찮은 풍경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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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야외 조형물이나 실내 전시관 (관련 에술작품이나 성인용품 전시 및 판매)의 컨텐츠는 성인용 컨텐츠답게 수위가 높은 편이라 다소 민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곳곳에 해학적으로 표현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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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나 연인들끼리 오붓하게 감상하고 관광지에서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갖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용두암
용두암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3.7km, 택시 비용은 약 4,500원 정도 드는 거리에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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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은 사진에 보이는 바위의 명칭입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바람이 거세어 파도가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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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심하지 않을때는 바위에 내려가서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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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음식 정보
제주시에는 5일마다 열리는 5일장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제주민속오일시장 입니다. 5일장은 사진과 같이 제주시내와 국제공항 사이에 있으며, 앞에 설명 드린 도두항이나 이호테우해변 가는길에서 가깝습니다.
5일장이 열리는 날은 인근 교통이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제주시 관광시 미리 5일장 열리는 날인지 정보를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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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그냥 커다란 재래시장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종 생필품이나 채소/과일/어패류/식육류는 물론 각종 연장이나 기념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하며, 강아지나 고양이, 토끼와 같은 동물들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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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긴 했지만 딱히 사오기 애매했던 칼들
또한 시장에는 다양한 가게들이 먹거리로 유혹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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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떡볶이 입니다. 가래떡 같은 굵은 떡이 들어가 있으며, 어묵과 삶은계란, 튀김만두 1개가 들어간 1인분 가격은 3,000원 이며,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시장 떡볶이 맛이 나지만, 제주도만의 뭔가 특별한 떡볶이를 기대하고 먹어볼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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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꽤 유명해서 장사가 잘되는 곳인지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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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기육회를 파는 식당을 발견했으나 도전해보지는 못하고 시장 순대국이 맛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순대국을 먹어봤습니다.
사실 제주도 하면 각종 신선한 해산물과 흑돼지 정도만 떠올리는 분들도 많지만, 제주도 순대가 정말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맛본 순대국 중에서는 안성식당의 순대국이 가장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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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파는 평범한 순대국 : 가격은 5,000원 이었습니다.
제주시내로 들어가면 5일장이 아니라 상설시장으로 동문시장(동문재래시장,동문어시장)이 있습니다.
앞서 최고였다는 안성식당은 바로 그 제주시 동문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성식당은 제주도 순대국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어느정도 유명한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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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밥 가격도 1인분이 50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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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순대국밥은 일반적인 순대국과 구성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순대나 부속고기들의 맛이 뛰어나고 국물도 꽤 깊은 맛을 냅니다. 특히 순대를 둘러싼 창자의 쫄깃함과 당면순대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충실한 속은 바라보는 것 만으로 만족감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본의 아니게 제주시에서는 해산물 요리와는 거리가 먼 것들만 소개시켜드리게 되었네요.
다음에 소개시켜드릴 제주시 음식점은 제주식 육개장집 가품 입니다.
이곳은 제주국제공항과 한라수목원 중간쯤에 위치한 곳으로 다양한 육개장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육개장이라고 하면, 닭고기나 소고기가 빨간 국물에 들어가 있는걸 떠올리시겠지만, 제주도에는 제주식 육개장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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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갈색을 띄고 있으며,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정도로 푹 고은 고사리와 닭고기에 된장과 메밀가루로 국물을 내서 걸쭉하고 진한 국물맛이 장 뚝배기에 취향에 따라 넣어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육개장 종류에 따라 (일반 육개장, 순두부, 김치, 버섯, 제주 육개장 등…) 6,000원에서 8,000원 사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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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게 입안을 감싸는 맛도 맛이지만, 육지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제주식 음식이라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맛집은 브런치와 파스타가게인 토모 입니다.
사실 이곳은 제주식 음식을 소개해드릴 자리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만, 제주시에 머물 때 숙소로 이용했던 제주골프호텔에서 가깝고 맛도 좋아서 종종 찾았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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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평범하게 보이는 돈까스이지만, 쉐프가 직접 만든 비법소스가 특히 일품이며, 곁들인 샐러드에서도 흔치 않은 구성이 브런치식당의 이미지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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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익은 두툼한 고기와 함께 바삭한 튀김옷, 양송이를 얹은 로제파스타 소스와 비슷한 느낌의 돈까스 소스의 어우러짐은 지금까지 먹어본 돈까스 중에서 충분히 손꼽을만한 수준이었습니다.
PENTAX MX-1 | f/1.8 | iso 100 | 2013:06:06 12:59:44 | Flash did not fire, compulsory flash mode | 6mm
다음에 등장한 피자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화이트피자라고 되어있는데, 얇고 바삭한 도우에 토마토소스와 치즈로 구성된 단순하지만, 계속 맛보게 만드는 기본에 충실한 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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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일반적인 파스타집에서 볼 수 있는 1인분 씬피자 정도로 혼자 먹기에 적당하며, 연인이나 가족끼리 두세가지 정도 메뉴를 시켜 골고루 맛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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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팥빙수를 주문해봤습니다. 최근 대세인 우유얼음을 갈은 빙수에 직접 끓여 만들었다는 단팥(국내산임을 강조)과 떡고명으로만 이루어진 심플한 빙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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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부드럽게 갈린 밀크빙수는 무척 시원하고 잘 달여진 단팥과 비비지 않고 섞이지 않게 해서 조금씩 떠먹을때 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원함을 극대화시켜주는 놋쇠그릇과 수저는 쥔장의 센스를 알아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음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제주 고기국수와 회국수로 유명한 삼무국수 입니다.
삼무국수는 제주국제공항에서 가까운 삼무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는 두툼한 수육이 올라간 고기국수와 회가 올라간 회비빔국수가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고기국수와 회비빔국수는 다른곳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맛본 곳 중에서는 삼무국수의 것이 가장 입에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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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수의 비주얼입니다. 진한 돼지고기육수 국물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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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같이 앞접시에 한입에 먹을 정도의 면발과 육수, 고기를 얹어 한입에 후루룩 먹으면 굉장한 만족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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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회 비빔국수입니다. 언뜻 쫄면과 비슷한 야채 구성에 양념장과 국수, 회가 올라가 있습니다.
PENTAX Q10 | f/4.5 | iso 500 | 2013:01:26 12:30:45 | Flash did not fire. | 5mm
적당히 삶아진 쫄깃한 면발에 야채와 많이 맵지 않은 양념장의 상큼함에 어우러진 회가 상큼하면서도 감칠맛이 납니다.
고기국수는 6,000원, 회비빔국수는 9,000원 입니다. 양이 부족한 경우 면을 추가해달라고 하면, 무료로 사리추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