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산 내원암계곡
깊고 청량한 계곡 속의 수려한 연못과 폭포, 한번 누워보고 싶은 반석들을 품고 있는 비경이다.
제일의 명당이라고 알려져 있는 내원암이 있다.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홈페이지 : http://ganjeolgot.ulju.ulsan.kr
면적 : 345,630㎡
대운산 내원암계곡 유래
대운산 내원암 계곡은 온양읍 운화리에 있는 대운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계곡은 도통골 골짜기의 계곡과 대원암 주위를 흐르는 계곡으로 나뉘어진다. 도통골 계곡 쪽에는 박치기골과 도통골이 있다.
도통골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이 계곡 인근에 있는 용심지라는 암자에서 도를 닦았다는 얘기가 전해 오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박치기골은 이 계곡에 있는 바위들이 흡사 머리를 땅에 붙이고 물구나무 서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해 붙여졌다고 한다. 이들 계곡은 여름에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줄거나 마르지 않는다는 것이 자랑이다. 이들 계곡은 또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사철 등산객들이 봄빈다. 내원암 앞으로 흐르는 물 역시 맑기가 수정같다.
특히 대운산 계곡은 계곡 주위의 펼쳐져 있는 벼랑이 험준하면서도 아름다워 소금강이라고도 불린다. 이 계곡에는 내원암에 못미쳐 마당 바위가 있고 이 바위 맞은편에 아들바위가 있다. 이 중 아들바위는 돌을 던져 바위위에 올리면 생남을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어 요즘도 이곳을 지나는 등산객들이 돌을 던지곤 한다. 또 이 계곡에는 초가집만한 바위를 주위에 둔 소가 있는데 이 소를 ‘애기소’라고 부른다.
특히 내원암 골짜기에는 최근들어 진귀한 식물들이 자라는 상사화 군락지가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운산을 중심으로 이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는 두 계곡들은 산 입구 상대마을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현재 자연발생 유원지가 되어 있다.
대운산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유원지를 통해 산을 오르게 되는데 현재 대운산의 등산로는 만보로, 도통골로, 종주코스 등 3개로 나뉘어져 있다. 자연발생 유원지에는 최근 차경철의 노래말비가 세워져 있다. 차경철은 1936년 온양 망양리 출신으로 1960년대 말 유행했던 노래‘창살없는 감옥'을 작사했다. 대운산 계곡에서 발원한 물은 남창천으로 내려가 회야강으로 흘러든다.
가는 방법
KTX
KTX 울산역 → 807, 1703번 → 공업탑 507, 1705번 → 남창옹기종기 시장 하차 → 대운산 행 마을버스
버스
①시외버스터미널, 공업탑, 신복로터리 507, 1705번 → 남창옹기종기 시장 하차 → 대운산 행 마을버스
②공업탑 225번 -> 남창옹기종기 시장 하차 → 대운산 행 마을버스
자가용
서울산IC → 국도24호선 → 신복로터리 → 두왕로 → 부산 방면 국도14호선 → 온양 → 상대마을 → 대운산 제3주차장
인근관광지
외고산옹기마을(울산옹기박물관, 울주민속박물관), 남창옹기종기 시장, 울산온천, 진하해수욕장, 간절곶, 서생포왜성
원문출처 http://tour.ulju.ulsan.kr/menu01/ulju03.php